임직원 가족 초청해 화합 도모하고 지역 소상공인 상생
다양한 플리마켓 즐길거리 제공…예술인 재능기부 공연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부부가 지난 27일 ‘패밀리데이, iM from DGB’ 행사에서 임직원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GB금융그룹이 지난달 27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패밀리데이, iM from DGB’ 행사를 열었다.

DGB금융지주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함께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DGB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초대해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게임존, 캐리커처·캔들 만들기 등 체험존, 지역 먹거리, 클래식 밴드 공연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20여 개의 플리마켓 등이 운영됐다. 임직원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저녁 시간에는 오현아(캘리그라피 작가), 이해웅(마술사), 김현성(뮤지컬 배우), 김리아(미디어 아트 작가) 등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부터 민화 미디어 아트,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황병우 회장은 “금융지주의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작은 축제의 날을 마련했다”며 “우리 그룹의 지주사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11개 자회사를 총괄해 시중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주도하는 만큼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