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대구학생예술창작터 1층 갤러리 상상대로에서 지역작가 미술작품전 '쇼유아트(Show You Art)'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 및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예술작품을 통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구문화재단의 2022년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역작가 17명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담은 한국화, 서양화,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람객이 개별적으로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작터를 방문하는 초·중·고 학생 및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창작터 전관에 상시 전시 중인 창작터 프로그램 학생 작품공유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레이저 커팅 무드등, 디지털드로잉 자화상, 재활용 천으로 디자인한 한복, 아트다면체 설치미술 등 예술융합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9월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 연계 전시, 10월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 학생작가전 연계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창작터 1층 프로젝션 매핑실에서는 10월까지 최정호 작가와 최성곤 시인의 '부전자전 미디어아트 설치미술'을 전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작가와 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학생예술창작터에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예술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내면화하며 주도적으로 예술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