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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봄이 오다 210x480cm 한지에 수묵담채
임순득 Lim Soondeuk ( 혜당 )
대구 - 1967
미술 - 동양화가
#실경산수화#한국화
경력
2020 개인전 (전통과 진화 임순득의 실경산수화전) 대구문화예술회관

1989~2021 부스전, 단체전 초대전, 협회전, 아트페어전 다수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실경산수화사생회 회원, 혜당화실 운영
학력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일반대학원 졸업

소개

산수의 자연미를 현장감 있게 포착하고, 그것을 품격 있는 전통 화법의 맥락 위에서 풀어내고자 한 결과물이다. 달리 말하자면 실경산수화라는 전통의 맥락 안에서 그 전통을 재해석하고 지금의 현실에 녹여낸 것이 이 작품들의 의의라 할 수 있다.

 

실경산수화의 의미는 관념이 아닌 실제의 경치를 그리는 것에 있다. 그러나 대상을 똑같이 그려내는 일은 불가능할뿐더러, 가능하다 할지라도 그런 작품은 미적 가치라는 측면에 있어 한계를 갖는다. 이렇듯 실경산수화의 본의는 단순히 그 대상 그대로의 모습에 얽매여서 재현하려 드는 것이 아니다. 전통을 이어가는 것 또한 복제한다는 뜻이 아니다. 전통은 현실 속에 살아있을 때만 의미가 있기에 생명감이 다한 것은 이미 전통이 아니다.

 

실경을 살아있는 경치로 그려내기 위해서는 현장을 찾아가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느껴보고 그 요점을 골라내는 체득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전통 화법에 대한 이해도 요구된다. 그 전통 화법이 의미하는 바는 기본적으로 겸재와 단원 이래의 실경산수화이다. 실경산수화라는 표현의 맥락은 실경에 대한 감동을 화가가 주관적으로 해석해낸, 곧 추상성을 내포하는 표현법이다. 자연미와 추상미를 아우른다는 점을 통해 실경산수화라는 전통 화법은 널리 소통하는 힘을 가지며 지금도 살아있는 것이 될 가능성을 지닌다. 이를 테면 이름난 명승지뿐 아니라 생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 산천의 기색을 표현함으로써 그 맥락을 현재로 연장시킬 수 있다. 그러한 자연환경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풍경들, 이른바 삼라만상, 아름다운 산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화폭 속에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자 한 것이다.


작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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