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 활동 사항

안녕하십니까?

오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른넷이라는 늦은 나이에 연극 배우로 데뷔 후, 대구에서 연극, 뮤지컬 배우로 현재 활동 중인 박소산 이라고 합니다. 주로 소극장 연극 위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뮤지컬, 마당극, 영상매체, 행사 등등 저를 찾아주는 관객이 있다면 한계를 구분하지 않는 배우를 목표로 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가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 속에서 경험했던 여러 가지 감정들, 상황들, 그리고 인간관계들, 스트레스, 사회적 스킬 같은 것들을 디테일하게 연기에 표현한다는 점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격적으로는 평소에 낯선 환경, 사람들과 두루 잘 지내는 편입니다. 새로운 작업이 있을 때는 많은 고민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배우로서의 장점과 단점

단체 활동이 필수적인 장르가 바로 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연출, 스텝 구분할 것 없이,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만 좋은 작품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배우뿐만 아니라, 기획, 음향, 무대미술, 세트, 진행, 스텝 등 공연 전반의 다양한 분야를 신입 때부터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어느 분야, 어느 배역을 맡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는 경험치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성격이 급한 편이며,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호흡과 개성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분야인 만큼, 이를 존중하고 이해하여 결과적으로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